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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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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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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절한 부탁.. |
| 2002-05-08 오후 9:4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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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저희 학교선배님의 글입니다!!
모두 기도 좀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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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북대학교 98학번이고 이번에 졸업한 자매입니다. 저의 고향교회인 수락교회가 있는 마을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사이비종교집단 혹은 이단집단이 들어와 교회가 절대절명의 위기에 놓이게 되어 함께 기도하기 원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형제자매 여러분들은 각자의 교회나 단체, 혹은 기독관련 게시판에 이 글을 실어주시길 바랍니다.
수락교회가 위치한 수락리와 인근 마을인 무계1·2리와 갈천리는 문안 4리라고 해서 수락교회가 선교지로 두고 있는 지역입니다.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약 한 달 전에 어떤 사람들이 무계 2리와 갈천리를 사들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수락리에 있는, 지금은 폐교된 수락초등학교를 사지는 않았지만 그들의 수중에 들어가도록 했습니다.
이 지역을 사들인 사람들의 정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이 확실히 알고 있는 것은 그들이 자기네들을 "한국녹색회"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이 곳에 환경친화적인 유기농법으로 농사를 지으며 공동체생활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들이 땅을 사들인 방법이 아주 교묘합니다. 갈천리 대부분의 토지소유자인 사람으로부터 땅을 사고 그 사람에게 자신들 조직의 부회장으로 내세웠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해서 그들은 갈천리의 땅을 그들의 소유로 만들고 집을 사들이기 시작했습니다. 560만원 되는 집은 2,900만원에 사들이니 안 팔 사람이 없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들이 모든 집을 살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그들은 겨우 집 2 채만 사고 나머지 집은 안 사겠다고 주민들에게 선포했답니다. 주민들은 그들이 무서워 집을 팔아서 그 곳을 떠나고 싶지만 그들이 집을 더 이상 사지 않겠다고 해서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그들이 주민들에게 폭력이나 뚜렷한 협박을 가하고 있는 것은 아니나 외부인들이고 정체도 알 수 없으며 주민들에게 자기네들 공동체에 함께 살자고 하는 등 주민들은 그들에게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무계 2리는 약 30가구가 살고 있는데 대부분이 노인분들입니다. 갈천리 경우도 그 집단이 갈천 지역의 땅을 많이 소유한 사람에게 땅을 사들여서 다른 땅 소유자들도 땅을 팔게끔 유도하였습니다. 적은 땅을 소유한 사람들은 큰 땅의 소유자보다 적은 액수의 돈을 받고 땅을 팔아 다른 곳으로 이사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평생 농사만 지어온 농민들인데 농사 말고 무슨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 적은 돈으로 자기들의 집을 마련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땅과 집을 판 주민들은 앞으로 그들이 어떻게 생계를 꾸릴지 대책이 없습니다.
그리고 한국녹색회 집단은 그들이 산 땅에 외부인들이나 외부자동차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차가 그 지역을 운행하는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체를 확실히 알 수 없는 이들의 땅을 사는 방법은 사이비 종교집단과 아주 유사합니다. 이 지역 근처에 위치한 청송 안덕면 노래동에서 집단생활을 하고 있는 박명호 엘리야 복음 선교회가 이와 같은 방법으로 안덕면 노래동을 사들였다고 합니다.
천 명이나 되는 한국녹색회 집단 사람들이 이 곳으로 곧 이주해 올 계획이라고 합니다. 수락, 무계, 갈천은 산이 많아 농지도 집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문안 4리에 사는 사람들은 약 300명 정도밖에 살지 않습니다. 그 집단이 천 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이 문안 4리를 다 사도 모자랄 상황이기 때문에 아직 그들의 수중에 들어가지 않은 무계 1리와 수락리를 사들일 가능성이 너무나 높습니다.
그러나 무계 1리와 수락리는 댐건설을 계획 중에 있기 때문에 몇 년 안으로 수몰이 됩니다. 그렇지만 그 집단이 무계 1리와 수락리를 사들여 그들이 주민이 되어 그들이 진정서를 내어 댐건설을 반대하면 댐건설이 무효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수락교회는 물에 잠기는 것이 아니라 이 집단들로부터 집어삼키게 될 판국에 놓여지게 됐습니다.
한국녹색회는 들어봤을 때 환경단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에 들어온 한국녹색회 집단이 주장하는 것도 환경보호와 유기농법으로 농사를 지으며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너무나 이상한 것은 그들이 환경단체라고 하기에는 엄청난 돈을 가지고 이 넓은 땅과 집을 사들였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무계 2리의 집을 사들이는 방법도 안덕면 노래동의 엘리야 복음 선교회라는 이단집단과 유사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환경단체라면 절대 이런 방식으로 땅과 집을 사들이지 않았을 것이며 그런 거대한 액수의 돈을 가질 수도 없을 것입니다. 한국녹색회는 환경단체라는 허울좋은 이름뿐 실상은 사이비종교 혹은 이단집단일 것이라 봅니다.
녹색회를 인터넷으로 조사해본 결과 사단법인에 등록되어 있고 대구의 경북대와 영남대에서 환경보호동아리로 인정받고 있을 정도로 환경운동을 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한국녹색회의 홈페이지와 관련자료를 살펴보았으나 종교적인 색채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저지르고 있는 짓은 이 지역주민들을 자신들의 고향을 등지게 만들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교회를 흩어지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야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없으면 교회는 이뤄질 수가 없습니다. 지금 수락교회의 갈천리와 무계 2리에 사는 성도들이 집과 땅을 팔아 이사를 계획 중에 있습니다. 수락리와 무계 1리에 사는 교인들로는 교회가 부흥과 발전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겨우 현상유지만 가능합니다. 이제껏 문안 4리를 선교지로 하여 전도를 하였는데 갈천리와 무계 2리는 그들 손에 들어가 복음이 들어갈 수 없는 곳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저희들의 기도가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갈천리와 무계 2리는 이단집단 손에 들어가고 수락리와 무계 1리는 물에 잠기게 되어 이 아름다운 곳은 하나님의 교회가 없는 죽음의 땅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 가슴이 터질 것 같습니다.
☞이렇게 기도해주십시오!
1. 더 이상 남은 땅과 집이 팔리지 않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교회가 중심이 되어 주민들에게 땅과 집을 팔지 않도록 주의를 주어 주민들이 똘똘 뭉쳐서 어떤 유혹에도 그들에게 집과 땅을 팔지 않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 "한국녹색회"라는 그들의 정체가 속히 밝혀져서 더 이상 다른 농촌 지역에 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4. 무엇보다 교회가 하나되어 이를 위해 기도하고 한마음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옳은 일임을 알면서도 하지 않는 것은 죄입니다. 무관심은 곧 죄입니다.
꼭 기도해 주시고 주위 분들에게 이 기도제목을 꼭 나눠주시고 함께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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